'세계 최대 포르노 SNS' 텀블러, 애플 스토어 퇴출되자 "17일부터 모든 성인물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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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8-12-0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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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러]

'세계 최대 포르노 소셜미디어(SNS)'라고 불리는 텀블러가 플랫폼 내 모든 음란물을 제거한다.

텀블러는 이달 17일(현지시간)부터 플랫폼 내 존재하는 모든 음란 동영상과 사진을 삭제한다고 3일 밝혔다.

텀블러는 최근 플랫폼 내에서 아동 음란물이 유통되면서 애플 스토어에서 퇴출된 바 있다.

금지하는 콘텐츠는 인간의 성기가 들어간 사진, 비디오, GIF 등이다. 여성 노출된 가슴이 포함됐거나 성행위가 들어간 동영상, 사진 등도 제재 대상이다.

다만 나체를 조각한 고전 조각상이나 나체로 진행한 정치적 항의 등은 제외했다.

텀블러는 그동안 성인 콘텐츠 및 음란물 유통 플랫폼의 온상으로 지적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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