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 김제동' 혜경궁 김씨 지목 이재명 부인 김혜경 관련 편파 보도? "김씨 측 의견 먼저 보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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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8-12-0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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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작진 "이정렬 변호사 의견 듣기 위해 섭외 요청 중" 논란 선 그어

[사진=KBS]


'오늘밤 김제동' 측이 혜경궁 김씨로 지목되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부인 김혜경씨에 대해 편파 보도했다는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3일 KBS 시사토크쇼 '오늘밤 김제동' 제작진은 '시청자 입장에서는 다소 편파적으로 느껴지는 부분이었다. 앞으로는 공정한 보도를 해주기 바란다'는 글을 올리자 "이재명 경기지사 측 의견을 먼저 들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고, 이어 이정렬 변호사의 의견을 듣기 위해 현재 섭외 요청 중에 있다"고 답했다. 

지난달 19일에는 '헤경궁 김씨 일파만파, 어디까지 번지나'라는 주제로 혜경궁 김씨로 지목된 이재명 부인 김혜경씨에 대한 논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하지만 김혜경씨 측 법률 대리인인 나승철 변호사와의 화상 연결을 통해 김씨 측 의견은 보도했으나, '혜경궁 김씨는 이재명 부인 김혜경'이라고 고발한 이정렬 변호사의 입장을 보도하지 않아 편파 보도 논란이 일었다. 

한편, 김혜경씨는 4일 오전 10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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