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책 신간]‘불편할 준비’..여성은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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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하은 기자
입력 2018-12-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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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은의 등 지음ㅣ(주)참언론 시사IN북 펴냄

[사진=아주경제DB]

이 책은 대한민국에서 ‘우연히’ 살아남은 여성들을 위한 일상 생존 지침서다.

다섯 명의 여성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강남역 사건 이후 ‘우연히 살아남았다’는 것을 자각해 버린 또 다른 여성들을 위해서다. 책의 출발은 시시주간지 ‘시사IN'에 연재된 동명의 칼럼이었다.

그렇게 모인 필자들이 2018년 5월 지면 밖으로 나와 독자들을 만났다. 강남역 살인 사건 2주기를 맞아 연속강좌를 열게 된 것이다.

페미니즘과 반페미니즘이 부딪치는 최전선에서 매일같이 아슬아슬한 일상을 견디며 살아온 이들은 현장에서 체득한 생존의 법칙을 동시대 여성들에게 아낌없이 털어놨다.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을 당할지 모른다’는 불안과 공포를 느껴야 하는 현실 속에서 나를 지키며 살아남으려면 무엇이 필요하고,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상세한 지도와 구체적인 생존 매뉴얼을 전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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