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2019년 자치분권 시대 원년 만들어 나가겠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광명) 박재천 기자
입력 2018-12-02 10:0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합동 현장회의 개최

[사진=광명시 제공]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자치분권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는 의지로 2019년을 자치분권 시대 원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박 시장은 지난달 30일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와 합동으로 제12차 본회의를 현장회의로 연 뒤, '도시재생을 통한 지속가능발전 모델인 광명동굴 일원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에서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현장회의가 개최된 건 매우 뜻깊은 일이다. 자치분권시대에는 지역에서 필요한 사업을 자율성과 책임성을 가지고 특색있게 발전시켜나가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이번 회의에서 자치분권의 주요 전략인 ‘중앙권한의 획기적인 지방이양’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지방이양일괄법' 제정 추진과 관련, 지방이양비용 조사 및 지원방안 마련 등을 논의했다.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는 자치분권 과제 실현을 위한 총괄 조정기구로, 행정안전부장관, 기획재정부장관, 국무조정실장 등 당연직 위원 3명과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민간위원 24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박 시장은 자치제도 분과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자치분권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회의 종료 후에는 자치분권위원회와 광명시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고, 자치분권 시대를 맞이하는 지역의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광명시는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시민이 시의 중요한 정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제도로서「민관 협치 활성화를 위한 기본 조례」를 제정하고, 민주주의 시민참여 온라인 플랫폼을 내년 상반기 중 운영하는 등 온라인 소통 창구를 다양화한다.

또 각 분야 시민참여커뮤니티와 시민토론단을 구성하고 청책토론회를 운영, 민·관이 서로 협력하고 정책발굴에서부터 집행, 평가까지 전 과정에 시민이 주체로서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로 했다.

한편 시는 이를 위해 2019년도에는 ‘시민참여, 자치분권 도시’를 최우선 시정목표로 해 시민원탁회의 추진과 자치분권 촉진 교육과 홍보, 민관협치 및 주민자치 활성화, 주민참여예산 등에 35억원의 예산을 편성한 상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