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 사고 가장 많은 지역은 "평창", 스키·스노보드 타나 넘어진 사고 72.5%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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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박범천 기자
입력 2018-11-30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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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키 시즌 낙상 등 안전사고 주의…스키 사고 32% 팔다리 골절 등 응급 상황

이혜를 돕기위한 사진으로 본문의 내용과 무관 함 [사진=하이원 리조트 제공 ]


본격적인 스키장 개장 시즌을 맞아 강원도 소방본부가 스키장에서의 낙상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스키장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로 병원으로 이송한 부상자는 모두 298명이다.

사고 종류별로는 스키사고 202명(67.8%)로 가장 많고 그 뒤로 스노보드사고 78명, 리프트 등 기타사고 18명으로 순이다.

유형별로는 스키나 스노보드를 타다 넘어지는 경우가 216명으로 72.5%를 기록했고 다른 사람이나 펜스에 충돌하는 경우가 41명, 질병 27명, 기타 14명이다. 이 중 119구급대원의 평가 소견결과 팔·다리 골절 등의 응급(준응급) 상황이 약 31.8%로 확인됐다.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평창으로 158명, 53%를 기록했다. 이어 횡성 72명, 정선 20명, 원주와 홍천이 각각 17명으로 나타났다.

김충식 소방본부장은 스키를 타기 전 몸 풀기 운동을 충분히 하고 보호장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며, ”스키를 탈 때에는 자신의 기량과 수준에 맞는 코스를 선택하고 넘어질 때에는 엉덩이로 체중을 실어 천천히 주저앉듯이 넘어져야 한다“며 스키장 안전사고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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