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택배사업 출범 1년…농업인 유통비용 절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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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철 기자
입력 2018-11-2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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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급점 2300개소-취급물량 700만건 돌파

  • 고령 농업인 위한 방문택배 서비스 제공

농협은 28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에서 김병원 회장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택배사업 출범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사진 = 농협 제공]


농업인들의 택배이용 편의와 유통비용 절감을 위해 탄생한 농협택배가 첫돌을 맞았다.

농협중앙회는 28일 김병원 회장,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 농협물류 김문규 대표이사, 김종회 국회의원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택배사업 출범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농협은 전국 지역 농‧축협과 계열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택배사업을 개시한지 1년여 만에 택배 취급점이 2300개소를 넘어섰고, 취급물량은 700만 건을 돌파했다.

농협은 택배비용을 시중 평균 5300원보다 1500원 낮은 3800원(20kg 기준)으로 대폭 낮췄고, 기존 택배업체의 농촌지역 택배 단가를 낮추도록 유도해 왔다. 농협은 택배사업으로 인한 직·간접적인 효과가 약 1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고령 농업인을 위한 방문택배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농업인이 콜센터로 택배서비스를 요청하면 원하는 장소로 직접 방문해서 택배를 접수, 직접 방문이 어려운 고령 농업인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농협 택배취급점은 △전국 지역 농‧축협 지점 △주유소 △자재판매장 △농협하나로마트 등이다. 지역 특성이나 상황에 맞춰 산지유통센터‧미곡종합처리장‧지역농협 공판장에서도 대량으로 택배를 보낼 수 있다.

이와 함께 △콜드체인시스템 △무인택배 단말기 △퀵 택배 도입 등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병원 회장은 “전국을 누비며 지역 농‧축협 대상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택배사업 활성화를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농협택배가 농업인들의 든든한 지원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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