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수능] 국어영역 오탈자 발생…이강래 출제위원장 "수험생 혼란 최소화 미리 발표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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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8-11-1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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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출제경향 밝히는 이강래 위원장 [사진=연합뉴스 제공]

15일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국어 영역에서 오탈자가 발생했다.

이강래 출제위원장은 이날 국어영역 문제지에 오기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송구하다"며 "불필요한 혼란과 불안을 최소화하고자 미리 발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오기는 문제 풀이에 지장이 없는 수준"이라면서 "문제지 배부 준비가 완료된 지난 10일 새벽 오기가 발견돼 재인쇄 등이 물리적으로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그는 "문제지 한 면의 두 곳에서 글자가 잘못 들어간 부분이 있다"며 "문제 풀이에는 지장이 없다고 판단했지만 부호 하나라도 정확하게 하는 것이 옳은 일이기 때문에 정오표를 제작해 배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불필요한 혼란이나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미리 발표하기보다는 표준화된 절차에 따라 정오표를 제작해 배부하는 편이 낫겠다고 판단했다"면서 "감독관들이 오늘 아침에 수험생들에게 알려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발표는) 출제 방향을 발표할 때 함께 할 생각이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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