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장항 복합문화 테마지구 조성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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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허희만 기자
입력 2018-11-1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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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장항화물선 철도유휴부지 활용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철도유휴부지 활용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장면[사진=서천군제공]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지난1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수, 관련 실‧과장, 장항 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항화물선 철도유휴(예정)부지 및 주변공간 활용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본 용역은 현재 운행중지 중인 장항화물선 철도노선과 주변 유휴부지를 활용하여 장항지역 재생을 위한 복합문화테마지구 조성 계획 수립을 위해 추진 중이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용역 착수보고, 질의응답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용역을 맡은 ㈜다온아카이브는 내년 4월까지 현지조사, 자문회의, 주민설명회, 경제적 타당성 검토 등을 통해 장항화물선 철도유휴부지 활용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구) 장항화물역은 장항의 중심지역으로 그동안 장항화물선으로 공동체가 동서로 단절되어 있었다”며, “장항화물역 주변 지역을 복합문화테마지구로 조성하여 단절된 공동체를 연결하고 장항 활성화 사업 등과 연계하여 지역재생을 통한 활력 넘치는 장항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구)장항화물역 주변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생태공원, 쉼터, 산책로 등 주민친화적 공간 조성과 교육‧문화‧관광이 연계된 복합 관광자원화 사업 등의 활용계획을 수립하고 공모사업 등을 통해 복합문화테마지구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장항화물선은 2년여 운행이 중지된 상태이며, 올 1월 화물취급 중지 결정 고시, 10월 전용철도(한솔, 엘에스메탈) 선로일시 사용 중지 승인 등 앞으로 재 운행이 어려운 노선으로 폐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철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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