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장관, ASF 국내유입 차단 위한 철저한 검역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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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철 기자
입력 2018-11-1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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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공항 국경검역 현장 방문

  • 국내 양돈농가 가축전염병 예방수칙 준수 당부

지난 8월25일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한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과 관련된 국경검역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 = 농식품부 제공]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인천국제공항 국경검역 현장을 점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국내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철저한 검역을 당부했다.

이 장관은 11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제3차 한중일 농업장관회의 참석 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국경검역 현장을 방문했다.

이 장관은 우리나라 해외여행객의 약 70%가 이용하는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한 자리에서 해외여행객이 휴대하고 입국하는 축산물 검색활동‧검역탐지견 운용‧축산관계자 소독현장 등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이 장관은 중국 등 ASF 발생국에서 반입되는 휴대물품에 대해 검역탐지견 및 X-ray 등을 활용한 철저한 검색과 해외여행객에 대한 홍보활동을 지시했다.

최근 중국 등을 방문한 해외여행객이 반입한 돈육가공품(순대, 소시지 등)에서 ASF 바이러스의 유전자가 확인되면서 당국은 긴장 수위를 높이고 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달 7일 현재 중국에서 발생한 ASF는 총 50건에 이른다. ASF는 돼지 치사율이 100%에 달하지만, 치료제는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 인체에는 해를 주지 않는다.

이 장관은 “ASF가 국내에 유입되지 않도록 철저한 국경검역과 함께 국내 양돈농가에서는 가축전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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