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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주간전망] 생산·소비 등 주요 경제지표에 쏠린 눈

배인선 기자입력 : 2018-11-11 14:44수정 : 2018-11-11 14:44
지난주 상하이 2.9%↓선전 2.78%↓ 10월 경제지표 결과에 증시 향방 결정될듯

중국증시 주간전망. [사진=신화통신]


이번 주(11월12~16일) 중국 증시는 주요 경제지표 결과에 좌지우지될 전망이다.

지난 주(11월5~9일) 내내 중국 증시는 침체된 모습을 보였다. 상하이종합지수는 5거래일 내내 내림세를 이어가며 8거래일만에 또 다시 2500선으로 내려앉았다. 지난주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선분지수 주간 낙폭은 각각 2.9%, 2.78%를 기록했다. 

이번주 중국 증시는 10월 주요 경제지표에 주목하면서 등락을 거듭할 것이란 게 시장의 전망이다. 

중국 인민은행이 13일 10월 위안화 신규대출 통계를 발표하는데 이어 14일에는 국가통계국이 10월 소매판매·고정자산투자·산업생산 등 지표가 발표된다. 이어 15일에는 10월 신규주택 가격 지표 발표도 예고돼 있다.  지표가 부진하다면 중국 경기 둔화에 대한 부담이 시장을 짓누를 수 있다.

시장조사업체 트레이딩이코노믹스는 10월 소매판매액 증가율이 전달(9.2%)보다 0.1% 포인트 둔화한 9.1%로 내다봤다. 같은 기간 산업생산 증가율도 전달(5.4%)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다. 1~10월 고정자산투자 증가율도 1~9월 5.4%에서 0.1% 포인트 늘어나는데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최근 잇달아 중국 금융당국이 은행권의 민영기업 대출 의무화 비중 설정, 중소기업에 대한 맞춤형 금리 인하를 지시하는 등 은행권에 민영 중소기업 대출을 지원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이것이 향후 부실대출로 이어져 은행권 수익지표가 악화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은행주 흐름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릴 예정이다.

미·중 무역전쟁, 경기둔화 우려 속에서도 11일 중국 최대 쇼핑의 날이라 할 수 있는 광군제 매출이 사상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그간 부진했던 소비주가 살아날지도 관심사다.

알리바바에 따르면 행사가 시작된 11일 0시부터 21초 사이에 거래액 10억 위안을 돌파한데 이어 2분 5초만에 100억 위안을 돌파했다. 이어 1시간 47분 만에 거래액 1000억 위안도 돌파, 전년보다 기록을 7시간 단축시키며 신기록을 세웠다. 데이터분석업체 '앱 애니'는 올해 광군제 예상 거래 규모가 320억 달러(36조1000억원) 이상으로 지난해 253억 달러(28조6000원)를 뛰어넘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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