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의 TV 등 소비전력 기준 강화 관련 韓 기업 애로사항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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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길 기자
입력 2018-1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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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표원, 7일 벨기에서 열리는 한-EU FTA 전기전자 규제대화체 참석

  • 무역기술장벽 현안과 협력방안 논의

[사진 = 아주경제DB]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7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제4차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전기전자 규제대화체'에 안병화 기술규제대응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발효 7년 차를 맞은 '한-EU FTA 전기전자 분야 이행평가, 양국 무역기술장벽(TBT) 현안과 협력방안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우리 정부는 EU가 텔레비전·모니터 등 디스플레이 제품의 소비전력 기준을 대폭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에코디자인 규정' 개정작업을 진행함에 따라 이에 대한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해소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세계무역기구(WTO)에 통보한 유럽연합의 전자디스플레이, 광원, 냉장고의 에너지효율 라벨링 규정 개정안에 대해서도 불필요한 표시 요구사항 삭제 등을 EU에 요청할 계획이다.

국표원 관계자는 "앞으로 관련 업계 간담회 등을 통해 이번 회의 결과를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연내에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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