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H신라레저 "코스닥 상장으로 골프장 위탁운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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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입력 2018-11-0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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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윤준학 KMH신라레저 대표가 서울 여의도에서 진행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MH신라레저 제공]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국내외 골프장 위탁운영 사업을 확대하겠다."

5일 윤준학 KMH신라레저 대표는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상장 이후 성장 전략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1986년 설립된 신라레저는 경기도 여주에 27홀 규모 골프장인 신라CC를 기반으로 사업을 확장 중이다. 18홀 규모의 파주CC는 자회사 케이에이레저와 함께 49.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또 37홀 규모인 떼제베CC의 위탁 운영도 맡고 있다.

골프장 위탁운영은 이미 미국과 일본에서는 보편화된 사업이다. 국내에서도 최근 시설 운영과 관리의 전문화, 경영 효율화에 대한 수요 증가가 하면서 골프장 체인 사업이 확대되는 추세다.

KMH신라레저는 파주CC와 떼제베CC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마케팅 역량이 부족한 국내외 골프장을 선별해 위탁 사업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동남아시아와 중국의 골프장 제휴 사업도 병행하게 된다. 해외 골프 여행 니즈가 있는 고객 데이타베이스(DB)를 활용해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현재 KMH신라레저는 베트남 현지의 '랑코 골프&리조트'의 위탁 운영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신라레저의 공모가 희망 범위는 9200~1만1800원이다. 오는 7~8일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최종 확정하게 된다. 청약은 이후 14~15일 받는다.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22일이며 대표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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