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교 구성원의 자율적 참여와 책임 실천을 바탕으로 존중과 배려의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문화 조성에 기여한 ‘학교문화 책임규약 실천 우수 학교’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학교문화 책임규약은 학교 구성원들이 학교폭력 예방 및 학생생활 지도와 관련한 내용을 이해하고, 각자의 책임을 확인하며 실천을 다짐하는 약속으로, 전북 모든 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학교 구성원의 책무성을 강화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고자 지난해부터 공모를 통해 ‘학교문화 책임규약 실천 우수 학교’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는 △전주 미산초 △익산 성북초 △익산 용산초 △이리 백제초 △이리 고현초 △완주 봉서초 △완주 소양중 △익산 이일여자중 △군산중 △군산금강중 △전주 해성고 등 11개교다.
선정된 학교들은 교육공동체의 주체적 참여와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실천 활동 등을 통해 학교 구성원 간 존중과 신뢰의 문화를 확산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미정 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교문화 책임규약은 교육 3주체가 함께 참여해 존중과 배려의 학교문화를 만들어가는 실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관계 중심 생활교육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리공업고, 마이스터고로 신규 지정
17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리공업고는 최근 열린 교육부 제20차 마이스터고 지정운영위원회 심의에서 AI+이차전지 마이스터고 전환에 대한 최종 지정·동의를 받았다.
마이스터고는 산업계 수요에 직접 연계된 맞춤형 교육과정을 산업체와 함께 설계·운영하는 학교로, 졸업과 동시에 우선 취업하고 일하면서 배움을 잇는‘선취업·계속학습’을 통해 기술 명장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고교 직업교육 모델이다.
이리공업고는 기존 학과를 배터리공정과와 배터리시스템과 2개 학과로 재구조화하고, 리튬이온 이차전지 제조와 품질관리 등 이차전지 산업수요에 부합하는 인재 양성 기반을 갖춘다.
또한 지역 내 이차전지·소재 기업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에게 직무교육과 현장실습, 취업 연계를 제공한다.
이같은 준비과정을 거쳐 2028년 3월 마이스터고 신입생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전북의 마이스터고는 총 5개교로 늘었다.
전북기계공고를 비롯해 군산기계공고, 김제농생명마이스터고, 한국경마축산고, 이리공고 등이다.
교육청은 마이스터고 신규 지정과 기존 학교의 분야 변경이 더해지면서 첨단산업 분야 인재 양성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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