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2032 올림픽 공동개최 희망 서신 IOC에 보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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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선 기자
입력 2018-11-0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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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 체육회담 공동보도문 채택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2일 북측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열린 남북체육분과회담에서 원길우 북한 체육성 부상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남북한이 2032년 올림픽 공동 개최를 희망하는 서신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보내기로 했다.

남북한은 2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체육회담을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남북체육분과회담 공동보도문에 합의했다.

남북한은 이날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 등 국제경기에 공동으로 진출하고 단일팀 출전 관련 사안은 IOC와 종목별 국제경기단체들과 협의하기로 했다. 남북은 내년 남자 세계핸드볼선수권대회 참가부터 추진하고 2032년 올림픽 공동개최 의향 서신을 IOC에 전달한 이후 협의를 지속하기로 했다.

남북은 또 상대측 지역에서 열리는 국제경기에 참가하기로 하고 체육교류 과정의 실무 문제들은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협의하기로 했다. 이날 회담에는 노태강 문체부 2차관, 원길우 북한 체육성 부상이 수석대표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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