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자회사 SK바이오랜드 마스크팩 소재, 유럽 친환경 인증 '1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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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은 기자
입력 2018-11-0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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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바이오셀룰로스 시트 중 세계 최초로 인증 획득...영유아에도 안전한 1등급

  • - "글로벌 공략 가속화 및 의료소재 시장 진출 모색할 것"

SK바이오랜드 직원이 미생물로 만든 바이오셀룰로스 마스크 시트 원단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SKC 제공]


국내 천연물 원료 기업 SK바이오랜드의 마스크팩 시트가 유럽에서 친환경 제품으로 인정 받았다.

2일 SKC에 따르면 자회사 SK바이오랜드의 바이오셀룰로스 마스크팩 시트가 세계적 친환경 섬유인증인 '외코텍스'(STANDARD 100 by OEKO-TEX®) 인증을 받았다.

SK바이오랜드는 미생물을 발효시킴으로써 바이오셀룰로스 마스크팩 시트를 생산하고 있다. 회사는 여러 업체가 생산하는 바이오셀룰로스 마스크팩 시트 중 외코텍스 인증을 받은 것은 SK바이오랜드 제품이 최초라고 소개했다.

외코텍스 인증은 국제 친환경 섬유 인증으로 유해물질을 사용하지 않는 제품에 주어진다. 유럽의 국제 친환경 섬유∙가죽 연구기관인 '테스텍스'(TESTEX)가 원료, 중간제품, 최종제품, 부속재료를 대상으로 유럽 환경기준에 맞게 테스트를 진행하고 인증 여부를 결정한다.

인증 등급은 클래스 1부터 클래스 4로 나뉘는데, SK바이오랜드의 마스크팩 시트는 1등급을 받았다. 1등급은 3세 미만 영유아용 속옷 등에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안전한 제품을 뜻한다.

SK바이오랜드 관계자는 “바이오셀룰로스 마스크팩 시트는 기존 1, 2세대 소재보다 밀착력, 피부전달력이 우수하고 피부 자극이 적고 쿨링효과 등 기능성이 뛰어난 소재”라며 “안전성까지 인정받은 프리미엄 마스크팩 소재라는 점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는 한편, 화상 치료용 등 의료소재 분야 등으로도 사업 다각화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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