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주 NXC 대표, 유럽 가상화폐거래소 비트스탬프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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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강 기자
입력 2018-10-31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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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지난해 코빗 인수 이어 두 번째 가상화폐거래소 인수

 


김정주 NXC 대표가 블록체인 도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코빗을 인수한 데 이어 유럽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를 인수했기 때문이다.

30일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NXC는 이달 25일 벨기에에 설립한 투자 전문법인 NXMH를 통해 비트스탬프 지분 80%를 인수했다.

네익 코드리 비트스탬프 CEO는 소량의 지분을 보유하며 회사 경영을 계속한다. 양사는 인수 금액 등 조건을 밝히지 않았다.

2011년 설립된 비트스탬프는 유럽에서 유일하게 허가받은 가상화폐 거래소로, 하루 거래액이 1억 달러 수준이다. NXC는 이번 인수로 유럽 가상화폐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NXC는 작년 9월 인수한 국내 3대 가상화폐 거래소 코빗과 비트스탬프를 독립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관련 업계에서는 가상화폐 거래소는 블록체인 관련 미래 먹거리 사업에서 기반이 되는 만큼, 유럽 진출에 물꼬가 트일 것이라는 관측이다.

한편 NXC는 2013년 홍콩의 온라인 레고 중개업체 브릭링크와 명품 유모차로 유명한 노르웨이의 유아용품업체 스토케를 인수했다. 지난해에는 이탈리아의 유기농 동물사료업체 아그라스델릭을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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