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 사고도 본부 책임?”···프랜차이즈 업계, 대응방안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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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우 기자
입력 2018-10-26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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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일 산업안전보건법·당류저감화 세미나 개최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30일 오후 1시 서울 충무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프랜차이즈 산업의 재해예방 모델 및 당류 저감화 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사진=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제공]



‘가맹본부의 가맹점 재해예방조치 의무 조항’(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가맹본부와 가맹점 임직원들, 예비창업자들이 모여 대응 방안을 찾는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오는 30일 오후 1시 서울 충무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프랜차이즈 산업의 재해예방 모델 및 당류 저감화 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업계 현황과 성공 사례 등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이하 고용부)는 지난 2월 ‘가맹본부는 가맹점사업자와 그 소속 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조치를 하여야 한다’는 규정을 신설한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에 기존 가맹본부 및 가맹사업 신규 희망자들의 정책 대응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행사 1부에서 △가맹점 재해 유형과 안전보건 인식(김장호 네오알엔에스 대표)△프랜차이즈 재해예방 모델(김윤태 한국관광대 교수)에 대한 강연이 열린다.

2부에서는 △당류 소비 현황과 저감화에 대한 인식(박영심 신한대 교수)△저감화 전략 및 성공사례(장재남 프랜차이즈산업연구원장)△저감화 정책 및 방향(식약처 손익재 주무관)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서는 국민들의 당류 섭취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당류 저감화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최근 웰빙 등으로 외식 트렌드도 변화하고 있어 가맹본부들은 이에 대한 대응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관계자는 “고용부와 안전보건공단, 식약처 등과 함께 업계 실정에 맞는 관련 정책 개발과 수행에 적극 협조해 왔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가맹사업 문화 정착에 더욱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세미나 참가 신청은 프랜차이즈산업연구원 또는 프랜차이즈산업협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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