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고소 더 이스트라이트 '이석철', 오늘(26일) 고소인조사받기 위해 경찰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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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8-10-2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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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로 활동할 당시 소속사 더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 김창환 회장과 문영일 프로듀서에게 폭언과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이석철, 이승현이 고소인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한다.

이석철과 이승현은 오늘(26일) 고소인 조사를 받기 위해 오후 2시 서울 방배경찰서에 출석한다. 두 사람은 법정대리인인 아버지와 소송대리인인 정지석 변호사가 동행한다.

이석철과 이승현의 대리인 법무법인 남강은 지난 22일 서울지방경찰청에 가해자 문영일 프로듀서 등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고, 이 사건은 서울지방경찰청에서 가해자들의 주소지 관할인 서울 방배경찰서에 배당됐다.

이석철은 지난 18일 더 이스트라이트로 활동하면서 여러 차례 폭언과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가 재발 방지를 약속했고, 해당 프로듀서를 퇴사시켰다고 해명했지만 하루 뒤인 19일 폭행 피해 기자회견을 열고 아동학대, 인권유린, 갑질 등을 주장했다.

이석철은 증거와 함께 폭언, 폭행을 당했던 상세한 정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법적으로 조사를 받거나 출석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면 솔직하게 다 말을 하겠다”고 말하며 법정 공방을 예고했다.

한편,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남은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 이은성, 정사강, 이우진, 김준욱 등과 전속 계약을 해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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