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하루만에 또 지진, 공포감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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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정 기자
입력 2018-10-24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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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롄 지역에서 23일 이어 24일 5.7 규모 지진

[사진= 중국지진대망 ]



대만에서 이틀 연속 지진이 발생했다.

중국지진대망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24일 오전 01시 04분에 대만 화롄(花蓮)현 동쪽 해역 113km 지점(북위 24.01도, 동경 122.68도)에서 규모 5.7의 강진이 발생했다.

전날 역시 화롄에서 강도 6.0 규모의 지진이 발생한지 하루 만이다. 아직까지 특별한 피해소식은 나오지 않고 있다. 하지만 화롄지역은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장소로 불안감이 커지는 분위기다.

중국 신화망 기자는 현장에서 건물이 확실히 흔들리고 있다고 느낄 수 있을 정도였으며 20초간 흔들림이 계속됐다고 전했다.

기상청은 이번 대만 지진이 한국까지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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