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국감] "신보, 창업기업 후속투자 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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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 기자
입력 2018-10-1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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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업기업, 소액 민간투자 받은 이후 신보 지원 끊어져

[사진= 신용보증기금]


창업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용보증기금의 후속투자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장병완 민주평화당 의원은 19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창업기업에 대한 신보의 후속투자가 부실하다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들이 시드머니 성격의 소액(1억원 이하) 투자를 받은 이후 신보로부터 보증연계 등 추가 지원을 원하고 있으나 중복투자라는 이유로 거절되고 있다"며 "신보의 상담창구에서 발걸음을 돌린 기업들이 상당수"라고 강조했다.

이는 신용보증기금이 민간의 투자를 먼저 받은 기업에 보증연계 등 지원을 거의 하지 않은 탓이다. 현재 신보는 초기 창업기업에 투자를 확대해 민간의 후속투자를 촉진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으나 초기 이후 창업기업에 투자가 크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

장 의원은 "창업기업들이 후속투자를 유치하지 못해 성장력과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다"며 "창업기업에 대한 신보의 적극적인 후속투자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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