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덕 시장은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경기신보가 다산동에 마련한 임시청사를 찾아 이사 작업이 진행 중인 사무공간을 둘러보고, 이사장과 경영기획본부장 등 재단 관계자들에게 환영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소개했다.
경기신보는 다산동 경춘로 일원에 2개 층, 약 1300㎡ 규모의 임시청사를 마련하고 이사장과 경영기획본부장, 전략기획실 등 핵심부서 직원 21명을 우선 배치했으며 다음 달 말까지 인사부서와 남양주지점이 추가로 입주하면 약 50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이번 이전은 경기도가 2021년 발표한 제3차 공공기관 이전계획에 따라 추진됐으며 수원에 집중된 공공기관을 경기 동북부로 분산해 행정·경제 기능의 지역 편중을 완화한다는 정책 방향 속에서 경기신보 본사 이전 대상지로 남양주가 선정됐다.
시는 경기신보가 계획된 일정에 맞춰 본사 기능을 확대할 수 있도록 왕숙2지구 내 신청사 부지 마련과 행정절차를 지원하고, 남양주로 옮겨오는 직원들이 주거와 교통, 교육 등 생활 전반에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관련 부서가 필요한 지원책을 검토하도록 할 방침이다.
경기신보는 담보력이 부족한 경기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신용보증을 제공해 금융기관 대출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본사 기능이 남양주에 자리 잡으면 지역 기업이 보증·금융 정책과 경영지원 정보를 접할 기회가 늘고 경기 동북부 기업지원기관 간 연계도 강화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최현덕 시장은 "경기신용보증재단의 남양주 이전은 5년을 기다려온 반가운 일로, 재단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청사와 직원 정주 여건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8월 말 예정된 이전 행사를 계기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중소기업을 위한 특례보증 확대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는 경기신보 본사 기능의 단계적 이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면서 재단과 지역 금융기관, 기업지원기관이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경기 침체와 자금난을 겪는 지역 사업자들이 보증지원 확대를 실제로 체감할 수 있도록 특례보증의 지원 대상과 재원 규모, 운영 방식 등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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