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美 FDA '트룩시마' 승인권고에도 주가 하락 중…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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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8-10-1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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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증시 급락 쇼크로 국내증시 부진한 영향

11일 오전 10시 53분 기준 최근 1주일간 셀트리온 주가 변동 추이.[사진=네이버 금융 캡처]


바이오의약품 제조업체인 셀트리온의 주가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판매승인 권고 호재에도 불구하고 11일 오전 현재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53분 현재 셀트리온 주가는 전일 대비 7000원(2.44%) 미끄러진 27만900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앞서 미국 FDA 항암제 자문위원회는 셀트리온 트룩시마에 대해 판매승인 권고 의견을 내렸다. 트룩시마는 혈액암 일종인 비호지킨스 림프종 등 치료에 쓰이는 항체 바이오시밀러다.

이로써 셀트리온은 ‘램시마’에 이어 트룩시마까지 2종 바이오시밀러의 미국 내 시장개척자 제품 지위를 획득할 수 있게됐다.

이런 호재에도 불구하고 셀트리온의 주가는 떨어지고 있다. 이는 미국 뉴욕증시의 급락 여파로 한국 코스피가 장 초반 2%대 급락한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62.97포인트(p), 2.83% 빠진 2165.64p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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