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콩레이 간접 영향...中 칭다오, 강풍 '황색경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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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18-10-0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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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한 중형급에서 중간 중형급으로 약해져

[사진=칭다오신문망]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북상 중인 제25호 태풍 '콩레이' 영향으로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되면서 중국 칭다오(青島)도 긴장하고 있다.  

5일 오전 10시 50분(현지시간) 칭다오시 기상청이 강풍 '황색경보’를 발령했다고 칭다오신문(青岛新闻)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중국의 기상 경보는 최고 등급인 적색부터 주황(오렌지)색·황색·청색의 총 4단계다.

칭다오 기상청은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북상해 6일 오전 6시쯤 제주도를 지난 뒤 오후 12시쯤 동해로 빠져나갈 것"이라면서 "그 여파로 중국 서부 지역에 간접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중앙기상청은 이날 오전 6시 예보를 통해 태풍 콩레이가 시속 25km의 속도로 북서쪽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동쪽으로 밀어내는 북서쪽 기압골의 영향으로 한반도를 예상보다 빨리 지나갈 것으로 예측했다. 

이틀 전만 해도 '매우 강한 중형급'이던 콩레이는 현재 '중간 강도의 중형급'으로 약해진 상태다. 중심기압은 975hPa이며 최대 풍속은 초속 32m(시속 115㎞), 강풍 반경은 42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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