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임금협상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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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태웅 기자
입력 2018-09-2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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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삼성중공업.]


20일 삼성중공업은 2016년부터 미뤄온 3년치 임금협상을 노동자협의회와 최종 타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삼성중공업 노사는 기본급 동결, 정기승급 3.3% 인상(년 1.1%), 위기극복실천격려금, 임금타결 일시금 등 600만원 및 30만원 상당의 지역 상품권 지급 등에 합의했다. 또한 고용안정을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노사는 조선업계의 어려운 경영환경을 심각하게 인식했다"며 "더이상 소모적인 갈등을 중지, 한마음으로 위기를 극복하자는 데 공감하고 이번 임금협상을 최종 타결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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