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가족과 함께 하는 도심 속 힐링 장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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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18-09-19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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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크린야구· 이색 전시회 주목

[사진=스트라이크존 제공]

온라인 호텔 예약 사이트 호텔스닷컴이 한국인 300명(22세~39세)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추석 연휴에 계획하고 있는 가장 주된 활동들이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 대다수(70%, 중복응답)가 집에서 가족모임을 계획 중이라고 답했다. 또한 절반에 가까운 응답자들은 추석과 같은 전통 명절을 ‘가족간 유대감을 쌓을 수 있는 귀한 기회(48%)’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추석, 연령대와 취향이 다양한 가족 구성원 모두에게 만족감을 선사할 도심 속 이색 힐링 장소를 소개한다.

▲ 땀 흘리며 하나 되는 스크린야구장 ‘스트라이크존’

협동심을 기르는 데에는 스포츠만 한 것이 없다. 그 중 하나로 가족 구성원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크린 야구’가 꼽힌다.

골프존뉴딘그룹의 뉴딘콘텐츠가 운영하는 스트라이크존은 깔끔하고 쾌적한 인테리어와 매장 분위기를 자랑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라도 부담 없이 스크린야구를 즐길 수 있다. 스트라이크존은 아이나 여성도 안전하게 스크린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연식구’를 자체 개발했으며, 여성용 배트와 헬맷도 제공해 남녀노소 모두 함께 야구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스트라이크존은 최근 대대적인 시스템 업데이트를 통해 MBC 청룡, 태평양 돌핀스 등과 같은 80년대 추억의 구단을 추가해 부모 세대에게는 추억과 향수를 제공한다.

▲ 다 함께 동심으로 돌아가 오감으로 즐기는 전시 ‘루나파크전 : 더 디자인 아일랜드’

가족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생활을 즐기며 힐링하고 싶다면, 마치 놀이공원에 온 듯 화려한 디자인과 다양한 체험으로 모두가 동심으로 돌아가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제격이다.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고 있는 ‘루나파크전: 더 디자인 아일랜드’는 세계적 디자이너 100명이 참여한 전시다.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오픈 이후 입장객 5만 명을 돌파할 만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루나파크전’은 국내 디자인 역사상 최대 규모 전시로, 5m 크기의 대형 오브제, 토끼, 고릴라 등을 모티브로 한 430여 개의 작품들을 놀이공원 컨셉트로 배치해 도심 속에서도 가족들과 놀이공원을 방문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 10만여권의 서적을 편하게 볼 수 있는 블루스퀘어 ‘북파크’

추석 연휴를 활용해 독서의 계절을 더욱 느껴보고자 한다면 다양한 서적을 편하게 읽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힐링의 시간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방문하는 건 어떨까.

인터파크의 비영리 과학재단인 카오스재단이 운영하는 ‘북파크’는 한남동 블루스퀘어에 위치한 서점을 겸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시간적 여유가 많은 연휴 기간 동안 다양한 서적을 접하며 독서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북파크’에는 과학, 인문, 여성 등 전문서적 10만 여권이 구비되어 있으며, 가족, 친구, 연인 등 누구나 편안하게 책을 보거나 쉴 수 있도록 안락한 의자와 테이블이 곳곳에 마련돼 아이부터 어른까지 본인의 관심사에 맞는 서적을 다양하게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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