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1호선 또 멈췄다···영등포역 진입하다 '스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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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우 기자
입력 2018-09-13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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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용산소방서 제공 동영상 캡처]




서울 지하철 1호선 중 코레일 관리 구간에서 열차가 1시간 가까이 정지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코레일에 따르면 13일 오후 7시 25분께 1호선 상행선 열차가 영등포역에 진입하기 전 멈췄고 그 상태로 1시간 가까이 지난 오후 8시 20분께야 영등포역으로 열차가 들어가 승객들이 하차할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원인은 선로로 뛰어든 동물과의 충돌이었다.

한 승객은 “열차가 다시 움직이기 전에는 승객들을 선로에 내리게 할 참인지 모두 열차 앞쪽으로 모이라는 방송이 나왔다”며 “외국인들은 영문도 모르고 계속 있었고, 사람들이 앞칸으로 모여드니 어지럽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 승객은 지연 운행과 불편에 대한 보상과 관련한 안내 방송은 전혀 없었다고 덧붙였다.

코레일 관계자는 “이 사고로 뒤이어 오던 열차 4대 이상의 운행이 지연될 수밖에 없었다”며 “오후 8시 8분께 복구가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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