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그룹, 국내 최초 초고성능 콘크리트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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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태웅 기자
입력 2018-09-1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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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아주그룹.]


아주그룹 계열사인 아주산업은 상온양생(보호)만으로도 4시간만에 탈형이 가능한 초고성능 콘크리트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상온에서도 압축강도 150MPa(메가파스칼·1㎠당 1.5톤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강도)를 구현할 수 있다. '콘크리트 랩'(CONCRETE LAB)으로 명명됐다.

색상은 회색과 흰색 2종이며, 20kg짜리 소포장 형태로 자체 및 외부 유통망을 통해 판매된다. 출시는 이번 달이다. 

아주그룹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콘크리트에 고성능 감수제와 강섬유 등을 혼합해 유연성과 내구성을 높였다"며 "또 일반 콘크리트가 양생하는데 12~24시간 이상 걸리는 것과 비교해 4시간 만에 탈형(거푸집 제거 등)이 가능하고, 탄소배출은 20~30% 가량 저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상온양생 초고성능 콘크리트 개발은 국내 최초인 만큼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건축시장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제품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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