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한 수' 스핀오프 '귀수', 15일 크랭크인…권상우·김희원·우도환 뭉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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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8-09-1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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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수' 출연진[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신의 한 수'의 스핀오프작 '귀수'(가제)가 최종 캐스팅을 마치고 오는 15일 전격 크랭크인한다.

영화 '귀수'(감독 리건·제작 ㈜메이스 엔터테인먼트 ㈜아지트필름·배급 CJ 엔터테인먼트)는 바둑으로 모든 것을 잃은 귀수의 사활을 건 복수를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 지난 2014년 7월 3일 개봉해 356만 이상 관객을 동원하며 액션 레전드로 인정받은 영화 '신의 한 수' 제작진이 다시 한 번 '귀수'(가제, 이하 '귀수')로 뭉친다.

전편 '신의 한 수'에서 바둑의 神이 된 미스터리한 캐릭터로 ‘귀수’라는 이름이 언급된 바 있어 후속편 제작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 영화 '귀수'는 '신의 한 수' 각본가부터 주요 제작진이 다시 한 번 뭉친 영화로 전작의 오리지널리티는 살리면서 확장된 스토리와 업그레이드된 액션으로 무장했다.

'신의 한 수', '귀수' 제작사 (주)아지트필름 황근하 대표는 “바둑을 소재로 한 오락 액션 영화 시리즈는 한국을 넘어 전세계를 통틀어 처음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 이런 시도를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새 바둑은 새 판에 두라는 말이 있다. 새로운 배우들과 함께 한국에 없던 액션 영화를 만들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이처럼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바둑’을 소재로 액션 영화를 제작했던 제작진들의 열정이 '귀수'에도 고스란히 담길 것으로 보인다.

영화 '탐정' 시리즈로 시리즈 통산 577만 관객을 모으며 다시 한번 흥행 배우로 우뚝 선 권상우가 영화 '귀수'의 주인공 ‘귀수’ 역할을 맡았다. ‘귀수’는 어린 시절 내기 바둑으로 모든 것을 잃고 자신을 무너뜨린 자들에 대한 복수심을 키워온 인물이다. 권상우는 이번 영화에서 대역 없이 모든 액션을 스스로 소화하며, 실감 나는 액션 레전드의 주인공이 될 예정이다.

성인이 된 ‘귀수’와 함께할 동료 바둑 브로커 ‘똥선생’ 역할은 김희원이 맡는다. 김희원은 최근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에서 남다른 브로 케미스트리를 소화하며 제 2의 전성기를 맞았다.

여기에 어린 ‘귀수’를 거둬 바둑 세계에 대한 가르침을 선사하는 스승 ‘허일도’ 역할엔 김성균이 활약한다. ‘허일도’는 가족을 잃은 ‘귀수’를 유일하게 받아들인 아버지와 같은 인물이다.

‘허일도’와 대결 구도의 바둑기사 ‘부산잡초’ 역할은 허성태가 맡았다. 영화 '꾼', 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까지 활약을 펼치는 중인 그가 극악한 액션 연기에 도전한다.

마지막으로 우도환이 남다른 복수심으로 끝까지 ‘귀수’를 쫓는 ‘외톨이’ 역할을 맡아 액션 대결을 선보인다. 우도환은 최근 '사자', '귀수'에 연달아 캐스팅되며 진정한 스크린 기대주임을 입증했다.

지난 9월 6일(목) 강남에서 전체 리딩과 함께 진행된 고사는 배우들의 뜨거운 의지와 작품을 향한 결의를 느낄 수 있는 장이었다. 영화를 대표해 권상우는 “이번 영화에 모든 것을 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강렬하고 좋았다. 혼신의 힘을 다해 촬영에 임하겠다”라고 전했다.

'신의 한 수'의 스핀오프 범죄 액션 영화 '귀수'는 오는 9월 15일 크랭크인 해 2019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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