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한국인 관광객 3만명 시대 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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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기자
입력 2018-08-30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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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식∙예술∙어드벤처 등 다양한 콘텐츠 선보이겠다 밝혀

[사진=페루관광청 제공]

한국사무소를 설립한 지 5년이 된 페루관광청이 지난 29일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미디어 초청행사를 열고 그간의 성과와 페루가 바라본 한국인 여행객 특징, 그리고 향후 여행 시장 전망에 대해 밝혔다.

페루를 찾는 한국인 여행객은 지난 2013년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 1~4월에만 1만4000명을 웃도는 한국인 관광객이 페루를 찾았다. 전년 동기대비 38% 증가한 수치다. 

올 상반기 페루관광청이 발행한 ‘2017 관심 국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2만9000명이 넘는 한국인이 페루를 찾았다.

이들은 수도 리마 외에 ▲쿠스코∙이카를 가장 많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여행객의 62%는 여행사 패키지 상품 이용했고 57%가 4성급 이상 호텔에서 투숙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여행객은 페루 현지에서역사(95%)∙자연(74%)∙어드벤처(56%)에 이르는 다양한 테마를 경험하고 돌아갔다.

일부(30%)는 클럽, 바, 쇼핑센터, 레스토랑 등 현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장소를 직접 찾았다. 

제니퍼 피자로(Jennifer Pizarro) 페루관광청 아시아∙태평양 인바운드 투어리즘 총괄 책임자는  “한국의 아웃바운드 시장이 크게 성장했다. 오랫동안 미지의 세계로 여겨지던 ‘마추픽추의 나라, 페루’에 대한 관심 또한 꾸준히 증가했다”며 “ 미식∙예술∙어드벤처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확장해 선보여 향후 ‘한국인 관광객 3만명 시대’를 열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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