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효성 "아내 슈의 빚 모두 갚을 것"…네티즌 "남편도 충격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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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8-08-0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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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E.S 슈, 억대 도박자금 안 갚은 혐의…검찰 수사

[사진=연합뉴스]



SES 출신 슈가 6억대 도박자금을 빌렸다 갚지 않아 고소된 것과 관련, 남편 임효성이 심경을 밝히자 네티즌들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네티즌들은 "남편한테도 충격이겠다" "보여지는 이미지가 다가 아니구나" "광고도 많이 찍었다던데..." "남편이 무슨죄냐" "임효성은 정말 불쌍하고 슈는 정말 실망이에요. 왜그러셨을까" "남편한테 사죄해야할 듯" "슈 그렇게 안봤는데... 여태 가족들 얼굴 다 공개하고 이게 무슨 일입니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3일 임효성은 이데일리를 통해 "아내 슈의 물의에 실망하신 분들에게 남편으로서 깊은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미 상당액을 변제했다. 갚지 않는 것이 아닌, 아직 다 갚지 못한 상황에서 피소된 것"임을 분명히 했다.

임효성은 "아이 셋을 키우며 최근 육체적 피로가 극도로 심했고, 연예 활동의 기복 등으로 스트레스가 많았다"며, "슈를 아는 누구나 잘 아시겠지만 워낙 순수해서 물정이 어둡고 꼬임에 넘어가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부부 간 불화설 등에 대해서도 부인하며 "돈보다는 사람이 먼저다. 저는 남편으로서 최선을 다해 가정을 올바른 길로 이끌 것을 다짐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3일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에 따르면 슈는 올해 6월 서울 광진구 한 호텔 카지노에서 2명으로부터 각각 3억 5000만원과 2억 5000만원을 빌리고는 갚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돈을 빌려준 2명이 슈를 고소함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다.

슈는 이날 이데일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단순한 호기심으로 지인들과 키지노를 처음 방문했다가 도박의 룰도 잘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큰 돈을 잃어 빚을 지게 됐고, 높은 이자를 갚지 못하는 상황에서 악순환이 반복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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