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이슈] 걸그룹 타히티, 결국 해체의 길 선택…리더 민재 "행복하고 값진 시간이었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아름 기자
입력 2018-07-26 08:2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걸그룹 타히티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걸그룹 타히티가 해체를 선택했다.

지난 25일 밤 리더 민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회사와 멤버들과 많은 상의 끝에 저희는 각자의 길로 가서 다시 열심히 시작해보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재는 “6주년을 보낸 바로 다음 날 이런 소식으로 다시 글을 쓰게 돼 너무 속상하다”며 “글을 쓰기 전까지 너무나도 많은 생각을 했다. 눈물도 나고 웃기도 하고 참 타히티 민재로 살아간 제 모든 시간들이 너무나도 행복하고 값진 시간인 것 같다”고 지난 시간을 되짚었다.

이어 그는 “리더라는 자리가 처음엔 굉장히 힘들었다. 저와는 어울리지 않는 자리라고도 생각했다. 팬분들과 멤버들 덕분에 조금씩 용기를 내기 시작했고 그 때문에 지금의 제가 존재했던 것 같다”면서 “끊임없는 격려와 사랑 너무너무 감사드린다. 공식적인 타히티 활동은 끝이지만 제 가슴 속엔 언제나 미소 아리 제리 영원한 타히티. 팬분들도 제게 영원한 블랙펄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타히티는 지난 2012년 5인조로 데뷔해 활동했으나 멤버 지수가 지난해 3월 공황장애 진단을 받으며 활동을 중단, 그 해 12월 팀을 탈퇴했다.

이하 타히티 민재 인스타그램 전문

안녕하세요 타히티 리더 민재입니다

회사와 멤버들과 많은 상의 끝 저희는 각자의 길로 가서 다시 열심히 시작해보기로 했습니다.

6주년을 보낸 바로 다음 날 이런 소식으로 다시 글을 쓰게되어 너무 속상하네요

글을 쓰기 전까지 너무나도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눈물도 나고 웃기고 하고 참 타히티 민재로 살아간 제 모든 시간들이 너무나도 행복하고 값진 시간인 거 같습니다. 리더라는 자리가 처음엔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저와는 어울리지 않는 자리라고도 생각했습니다. 근데 팬분들과 멤버들 덕분에 조금씩 용기를 내기 시작했고 그 때문에 지금의 제가 존재했던 거 같습니다

끊임없는 격려와 사랑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공식적인 타히티의 활동은 끝이지만 제 가슴 속엔 언제나 미소 아리 제리 영원한 타히티입니다! 팬분들도 제게 영원한 블랙펄입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음악을 할 것이고 여러 방면으로 여러분 앞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에게 가장 소중했던 이 모든 것들 절대 잊지않으면서 꾸준히 나아가겠습니다.

많은 사랑을 받아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앞으로도 저희 많이 사랑해주실 거죠? sns를 통한 꾸준한 소통은 있을것이고 좋은모습 많이 보여드리겠습니다. 민재 절대 잊지말기!!ㅎㅎ

사랑해요 영원한 우리의. 나의팬들. #블랙펄 #타히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