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진 취약 '필로티' 건축물 100곳 '찾아가는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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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18-07-23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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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오는 9월부터 필로티 형태의 건축물 100곳을 대상으로 '지진 안전점검'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필로티 건물은 1층은 주차장 등으로 사용해 기둥만 서 있고, 2층부터 주거지로 활용하는 건물 형태로, 이번 안전점검은 5층 이하 연면적 1500㎡ 이하의 소규모 필로티 구조 건축물이 대상이다. 

시는 이날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점검을 원하는 필로티 건축물 소유자 또는 관리주체를 모집한다. 홈페이지에서 배너를 클릭하고서 성명, 연락처, 건물 개요(주소, 층수, 필로티 여부) 등을 작성해 내면 된다.

안전점검에서는 지진 분야 구조 전문가가 건축물 내진 성능을 개략적으로 평가해 지진 취약 건축물인지를 판단한다. 위험요인이 나오면 소유자에게 구조체 보수·보강 방법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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