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생명과학, 중국 골관절염약 시장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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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18-07-18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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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보사’ 5년간 2300억원 수출 계약 체결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왼쪽)와 안소니 칙 중국생명의학센터 대표가 18일 코오롱생명과학 본사에서 수출계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코오롱생명과학 제공] 


코오롱생명과학이 골관절염약 유전자치료제 ‘인보사’를 통해 중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중국 의료서비스업체 중국생명의학센터(China Life Medical Centre)와 중국 하이난성에 향후 5년간 인보사를 수출하는 2300억원 규모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중국 현지 업체는 이번 계약으로 중국 하이난성 현지 내 인보사 허가 업무를 대행하고, 독점 유통·마케팅 권리를 갖는다.

계약기간은 중국 식품의약품 감독·관리 총국(CFDA) 인허가 완료부터 개시된다. 코오롱생명과학은 내년 중으로 인보사 인허가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어 1~2년차에 575억원, 3~5년차 약 1727억원에 이르는 매출을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는 “이번 수출은 효과 데이터를 확보해 중국 본토에도 인보사가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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