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안전 등하굣길 조성 '팔 걷었다'… 아동안전지도 제작·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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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입력 2018-07-1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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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생들 직접 위험·안전요인 조사

동작구가 '아동안전지도'를 만들어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에 나섰다.[사진=동작구 제공]

서울 동작구 관내의 학교안전을 위해 아이들과 자치구가 머리를 맞댄다. 동작구는 내달부터 '아동안전지도'를 제작해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에 앞장선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2011년부터 30개 학교를 대상으로 안전지도를 만들었다. 올해 본동·동작초교 2곳이 대상이다. 학생 100여 명이 참여하고 인솔자로 담당교사, 안전보안관, 녹색어머니 등도 함께할 예정이다.

학생들이 조별로 학교 주변을 돌아다니며 위험한 장소나 안전을 해치는 요소를 파악한다. 또 이웃 인터뷰 등으로 대피경로를 찾아 안전지도를 완성한다. 지도는 학교 게시판과 가정통신문 등을 통해 교육자료로 활용된다.

김성복 보육여성과장은 "최근 아동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늘면서 사회적 문제로까지 대두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교 주변 범죄예방을 위한 사업을 발굴해 아이들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작구는 폭력범죄 및 일탈 등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고자 초등학교 주위에 학교폭력예방디자인을 적용한 '안전한 통학로 조성사업'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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