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러시아월드컵 결승 프랑스 vs 크로아티아, 역대 전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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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8-07-1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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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크로아티아의 마리오 만주키치가 잉글랜드를 상대로 두 번째 골을 넣은 뒤 동료들에 둘러싸여 함께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프랑스와 크로아티아가 16일(한국시간) 자정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월드컵 결승전을 치른다.

프랑스는 1998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 이후 20년 만에 정상에 도전하고, 크로아티아는 유고슬라비아에서 독립하면서 1993년 FIFA 회원국이 된 이후 첫 우승을 노리고 있다.

양팀은 그동안 다섯 차례 만나 프랑스가 3승2무로 크로아티아에게 단 한 번도 지지 않았다.

처음 맞붙었던 1998년 프랑스 월드컵 4강에서 프랑스가 2대1로 크로아티아를 제압했다. 다보르 수케르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수비수 릴리앙 튀랑에게 연달아 두 골을 허용했다.

이후 1999년 2000년 열린 친선경기에서도 프랑스가 크로아티아를 각각 3대0, 2대0으로 이겼다. 유로2004에서는 2대2로 무승부를 거뒀고, 가장 최근인 2011년 친선경기에서는 0대0으로 비겼다.

전력, 체력, 경기 일정 등 모든 면에서 프랑스가 유리하다는 평가다.

프랑스는 앙투안 그리즈만, 킬리안 음바페 등 공격진과 폴 포그바, 응골로 캉테 등 허리 진영이 강력하다. 16강부터 아르헨티나, 브라질, 벨기에 등 우승후보들을 싹 정리하면서 자신감이 오른 상황이다.

크로아티아의 경우 16강 이후 3경기 모두 연장 혈투를 끝에 올라 왔다. 프랑스보다 한 경기를 더 치른 셈이다. 특히 프랑스보다 하루 덜 쉬고 경기를 갖기 때문에 체력적인 부담이 크다. 다만 토너먼트 3경기 모두 선제골을 내주고도 승리를 거둔 만큼 이변에 대한 기대감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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