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특별점검…안전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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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입력 2018-07-1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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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급차질 문제 대응으로 위생·안전 기내식 공급 지원…제조현장에 검식관 파견

[이정수기자, leejs@ajunews.com]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기내식에 대해 안전관리가 추진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4일부터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공급 식품제조업체 3곳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업체는 인천 중구 샤프도앤코코리아, 경기 김포 케이터링서비스파트너, 충북 보은 이든푸드영농조합법인으로, 식약처는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식음료 검식관(2인 1조)을 제조현장에 파견했다.

이는 최근 아시아나항공 기내식에 공급차질 문제가 빚어지자 위생적이고 안전한 기내식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식약처는 △원재료 입고부터 기내식 배송까지 검수‧검식 △기내식 보관‧배송 시 적정 온도관리 △작업장 위생관리 △작업자 개인위생관리 등에 대해 점검하고 있다.

식음료 검식관은 2교대로 오전 4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제조현장에 상주하며 식품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한다.

특히 기내식 등은 덥고 습한 여름철에 안전관리가 취약해질 수 있다.

식약처는 “여름철에는 냉장고 소독과 음식물의 조리·보관 등 위생적 취급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각 개인도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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