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스타’ ​호날두, 11년 만에 방한…‘유벤투스 이적설’ 입 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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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교 기자
입력 2018-07-1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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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인 프리킥을 성공시킨 포르투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세리머니 모습. 사진=AP 연합뉴스 제공]


포르투갈의 세계적인 축구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11년 만에 방한한다.

㈜코리아테크는 10일 “호날두가 일본 트레이닝 기기 기어식스패드(SIXPAD) 홍보를 위해 오는 25일 방한한다”고 밝혔다. 호날두는 일본에서 열리는 홍보 행사에 참석한 뒤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호날두의 방한은 2007년 7월 이후 11년 만이다. 당시 호날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FC서울과 친선경기를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호날두는 FC서울을 상대로 1골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호날두가 개인적인 행사를 통해 방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에서 호날두는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팬 미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호날두는 최근 이적설로 전 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와 결별을 선언한 호날두는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호날두가 일본과 한국을 찾아 갖게 될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거취 문제를 거론할지 주목된다. 

호날두가 활약한 포르투갈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우루과이에 1-2로 패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한편 코리아테크는 축구팬 1명을 선정해 호날두를 직접 만날 행운의 기회를 제공한다. 호날두는 수많은 한국 팬들을 거느리고 있다. 코리아테크는 11일 오전 9시부터 18일까지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해 팬 1명을 선정, 호날두와 기념사진을 찍고 대화를 나눌 기회를 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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