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펄어비스 2분기 실적↓…목표주가 하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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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형 기자
입력 2018-07-0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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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H투자증권 "펄어비스 3분기 중으로 신규 게임 모멘텀 확대"

NH투자증권은 4일 "펄어비스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밑돌 것"이라며 목표 주가를 30만원에서 28만5000원으로 내렸다. 펄어비스는 게임제작 업체다.

안재민 연구원은 "펄어비스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095억원, 영업이익 564억원으로 각각 추정된다"라며 "특히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 652억원을 하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 연구원은 "지난 2월 말 검은사막이 출시됐지만, 2분기 전체적으로는 당초 예상보다 검은사막 모바일 매출이 소폭 하락할 것"이라며 "이를 감안해 실적 추정치를 하향한다"고 말했다.

특히 "펄어비스의 인건비는 159억원으로 이전보다 많이 증가할 것"이라며 "지난 1분기 말 437명이었던 전체 인력은 현재 500명으로 늘어났다. 주식보상 비용 및 임금인상 효과 등을 반영했다"고 전했다.

다만 3분기 검은사막 모바일 대만 출시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신작 기대감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안 연구원은 "검은사막의 대만 출시는 3분기 중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이 외에도 동남아(연내), 일본·북미·유럽(2019년 1분기) 등에서 신작이 출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펄어비스는 이날 오전 9시1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55% 하락한 21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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