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오피스빌딩 거래금액, 사상 첫 5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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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18-06-2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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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래 건수 크게 늘고 고가 대형 매물 잇달아 거래된 영향

  • 하반기, 굵직한 매물 거래 앞둬…"올해 9조원 웃돌 수도"

오피스빌딩 연도별 거래 금액 [자료=신영에셋 제공 ]



올해 상반기 오피스빌딩 거래금액이 사상 처음으로 5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29일 신영에셋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까지 거래가 완료된 오피스빌딩(서울 및 분당권역 소재 거래면적 3300㎡ 이상) 거래금액은 5조 8076억원으로 집계됐다. 기존 역대 최대치인 지난해 상반기 거래금액 4조2612억원을 큰 폭으로 넘어선 수준이다.   
거래 건수가 크게 늘어난 데다 고가 대형 매물이 잇달아 거래되면서 거래금액이 크게 불어났다. 상반기 누적 거래 건수는 36건으로 2000년 이후 상반기 평균 거래 건수인 18.7건보다 두 배 가량 많다. 더케이트윈타워(7132억원), 알파돔시티6-4블럭(5410억원), 알파돔시티6-3블럭(4663억원), 퍼시픽타워(4410억원), 금호아시아나 본관(4180억원), 이스트센트럴타워(3400억원) 등 고가 대형 매물의 잇단 손바뀜도 거래 규모를 폭발적으로 키웠다.

아울러 도심권역에서 상반기에만 약 2조 6000억원이 거래돼 오피스 매매시장 외연 확장을 주도했다. 거래 건수도 9건으로 12건을 기록한 강남권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오피스 매매시장의 온기는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매각가가 1조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되는 센트로폴리스, 부영주택이 매물로 내놓은 부영을지빌딩, 단위 면적 당 거래가격이 역대 최고가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되는 삼성물산 서초사옥 등 굵직한 매물들이 하반기 거래를 앞두고 있어서다. 

신영에셋은 이들 매물의 거래 성사 여부에 따라, 올해 오피스빌딩 거래금액이 9조원을 웃돌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단일 거래로는 규모가 가장 컸던 한국전력공사본사(10조 5500억원)를 포함한 2015년 14조 8849억원을 제외하면 역대 최대 금액이다.

최재견 신영에셋 리서치팀장은 "3~4조원 규모의 거래가 연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이에 따라 2018년 연간 누적 거래금액은 9조원을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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