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설가협회가 제정한 김문수문학상에 소설가 이원규가 선정됐다.
한국소설가협회는 지난 18일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열린 김문수문학상 제1회 시상식에서 이원규 소설가에게 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원규 소설가는 1947년 인천 출생으로 1982년 '현대문학' 장편소설 공모에 '훈장과 굴레'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이후 분단 문제와 민족정신의 주제에 꾸준히 천착해 왔다. 등단 이후 ‘대한민국문학상’, ‘동국문학상’, ‘한국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작가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았다.
한국소설가협회는 "이번 김문수문학상의 제1회 수상자로 선정됨으로써 향후 더욱 원숙한 작품세계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수상자는 김문수문학상 운영위원회가 작품 및 작가정신 측면에서 귀감이 되는 작가를 복수로 추천해 선정됐다. 백시종 소설가, 황충상 소설가, 이상문 소설가가 최종 심사했다.
한편, 김문수 소설가는 1939년 충북 청주에서 태어나 동국대 국문과를 졸업했다. 1961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소설 '이단부흥'이 당선돼 문단에 등단했다. 이후 2012년 타계할 때까지 ‘동인문학상’, ‘현대문학상’, ‘한국문학작가상’, ‘대한민국문화예술상’ 등 국내 대표 문학상을 두루 수상했다.
동국대학교와 한양여자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후배 문인 양성에도 힘써왔다. 주로 서민들의 삶과 애환을 다룬 소설을 통해 한국 단편문학의 정수를 보여줬다. 주요 작품으로는 '만취당기', '증묘', 성흔' 등이 있다.
한국소설가협회는 "김문수 소설가가 평생을 두고 탐구해 온 인간 존엄성에 대한 주제를 후대 작가들이 이어받아 인간과 사회에 대한 통찰을 보여줄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이 상이 제정됐다"고 밝혔다.
한편, 김문수문학상은 앞으로 매년 1회에 걸쳐 수상자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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