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종합] 프리스틴의 첫 유닛 '프리스틴V', "역대급 유닛 탄생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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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8-05-2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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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프리스틴의 첫 유닛 '프리스틴V(나영, 결경, 로아, 은우, 레나)'가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 PRPRISTIN V 신규 싱글앨범 'Like a V'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걸그룹 '프리스틴'에서 첫 유닛 '프리스틴V'가 탄생했다. 

강렬하고 센 언니를 표방하는 '프리스틴V'는 기존 학생같고 귀여운 매력을 선보였던 '프리스틴'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2018년 역대급 유닛이 될 수 있을까.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홀에서는 프리스틴 첫 유닛 프리스틴 V 신규 싱글앨범 'Like a V'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프리스틴 V는 걸그룹 프리스틴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유닛으로 나영, 로아, 은우, 레나, 결경 5명으로 구성됐다. 멤버 5인을 상징하는 로마자 V와 미워할 수 없는 악당을 뜻하는 빌런(Villain)'의 앞글자를 따 유닛명을 완성했다.
 

걸그룹 프리스틴의 첫 유닛 '프리스틴V' 멤버 나영이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 PRPRISTIN V 신규 싱글앨범 'Like a V'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프리스틴 V는 다양한 시도와 변화를 통해 더욱 강렬하고 차별화된 매력을 담아냈다. 멤버들은 "기존 프리스틴이 학생 같고 장난꾸러기 같은 모습이었다면 프리스틴 V를 통해서는 강렬하고 센 언니와 같은 모습을 표현하고자 했다.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프린스틴V는 9개월만에 완전체가 아닌 유닛으로 돌아왔다. 유닛 구성 이유에 대해 나영은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하면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또한 '프듀'에 출연했던 멤버들로 구성돼 콘셉트를 좀 더 자세하게 표현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영은 "항상 무대 오르기 전에는 긴장이 된다. 오랜만에 모습을 보여주게 돼 더욱 떨린다. 첫 유닛인만큼 부담도 되고 떨리기도 한다. 만감이 교차한다"라고 긴장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걸그룹 프리스틴의 첫 유닛 '프리스틴V' 멤버 결경이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 PRPRISTIN V 신규 싱글앨범 'Like a V'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싱글앨범 'Like a V'는 '프리스틴 V'처럼 또는 'Villan'처럼 "네 멋대로 해봐"라는 의미를 담았으며, 타이틀곡 '네 멋대로(Get it)'와 'Spotlight' 두 곡으로 구성됐다.

타이틀곡 '네 멋대로(Get it)'는 원하는 것을 망설임 없이 얻어내는 자유분방함과 솔직함을 담아낸 메시지가 인상적인 곡으로, 기존에 프리스틴이 시도하지 않았던 래칫 기반의 R&B 팝 장르를 선보인다.
 
결경은 "이번 프리스틴 V 활동을 통해 '다크' 그리고 '카리스마'와 같은 수식어가 추가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기존과는 전혀 다른 콘셉트에 대해 멤버들은 "한번은 해보고 싶었던 콘셉트여서 기대를 했다. 그러나 녹음할 때 '너무 착하다'고 하더라. 녹음 등 준비과정이 조금은 힘들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걸그룹 프리스틴의 첫 유닛 '프리스틴V' 멤버 로아가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 PRPRISTIN V 신규 싱글앨범 'Like a V'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그러면서도 프리스틴 V는 책임감과 부담감을 털어놓기도 했다. 레나는 "유닛이 결성된다는 이야기를 처음 들었을 때 프리스틴으로 보여드리지 못한 콘셉트를 보여드릴 수 있다는 기회라고 생각했다. 그러면서도 멤버들을 대표한다는 부담감과 책임감도 느끼게 됐다. 그래서 더욱 열심히 준비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나영은 멤버 구성 이유에 대해 "우리가 '프로듀스 101' 출연 멤버로 구성된 것은 아니다. 유하와 시연이도 출연을 했었다. 이렇게 다섯이 뭉친 이유는 빌런의 모습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멤버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레나는 "컨셉트가 자유분방함인데 우리 다섯과 잘 어울리는 것 같다. 곡 표현을 하는데 있어 어려움은 없었다"고 말했다.
 

걸그룹 프리스틴의 첫 유닛 '프리스틴V' 멤버 은우가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 PRPRISTIN V 신규 싱글앨범 'Like a V'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자유로운 빌런 콘셉트인 만큼 각자 맡은 역할 소개도 이어졌다.

나영은 "모범생이지만 반전이 있는 빌런"이라며 차분한 블랙 뒤의 시크함을 보였다. 은우는 "분홍 머리색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장난꾸러기 캐릭터다. 원래 빌런은 아니었는데 친구들과 만나 빌런으로 변한 역할이다"고 전했다. 결경은 태어났을 때부터 빌런인 설정이라고 했고, 레나는 미워할 수 없는 끌리는 빌런이 되려 했다고 말했다. 로하는 신비스러운 머리색으로 캐릭터 매력을 내비쳤다.
 
프리스틴 V는 샤이니, AOA와 함께 컴백하게 됐다. 이 부분에 대해 멤버들은 "함께 활동하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다. 멤버별로 다양한 매력이 우리의 무기라고 생각한다. 보고 배우면서 열심히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걸그룹 프리스틴의 첫 유닛 '프리스틴V' 멤버 레나가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 PRPRISTIN V 신규 싱글앨범 'Like a V'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프리스틴은 "1위를 한다면 V로 인간 피라미드를 만들고 싶다"는 센스있는 1위 공약을 마지막으로 내걸었다.
 
프리스틴은 지난해 신인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목표에 대해 멤버들은 "이제 본상을 받고 싶다"며 "프리스틴이라는 이름을 더 많은 분들에게 알리고 싶다"고 했다. 이날 프리스틴 V는 출연하고 싶은 예능프로그램으로 JTBC '아는형님', SBS '런닝맨'을 꼽기도 했다.

한편 프리스틴 V 신규 싱글앨범 'Like a V'는 2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걸그룹 프리스틴의 첫 유닛 '프리스틴V(나영, 결경, 로아, 은우, 레나)'가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 PRPRISTIN V 신규 싱글앨범 'Like a V'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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