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文 대통령과 미래로 가는 한팀”…경남지사 선거사무소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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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18-05-17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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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희상·홍영표 등 민주당 의원 대거 참석

김경수 "완전히 새로운 경남 만들 것"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가 17일 오후 창원시 의창구 STX빌딩에서 열린 자신의 선거사무실 개소식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2018.5.17 image@yna.co.kr/2018-05-17 15:35:45/ <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후보는 17일 “문재인 정부와 한반도 평화를 지키고 새로운 경남을 만들기 위해 반드시 이기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경남 창원시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으로) 요즘 TV만 틀면 나오는 남자, 두드려 맞을수록 오히려 지지도가 올라가는 기이한 현상의 주인공, 때릴수록 단단해지는 경남의 강철 같은 남자”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경남 경제와 민생을 어렵게 만든 정당과 세력을 이번만큼 확실하게 심판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심판론을 주장했다.

김 후보는 “저는 새로운 정부의 기획자이자 설계자로 참여했다”면서 “사람 사는 세상, 대한민국 사람들의 삶이 빛나는 경남을 위해 열심히 준비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반도의 새로운 시작과 평화를 향한 새로운 출발, 가슴 벅찬 시간과 기회가 새봄처럼 왔다”면서 “대륙과 해양이 만나는 동북아의 관문, 경남도가 새로운 주도권을 쥐고 경제를 살리고 도민 삶을 바꾸는 절호의 기회를 만났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하지만 야당은 국민 여망과 거꾸로 가고 있고, 김태호 후보도 결국 홍준표 대표와 한팀이었다”면서 “그분들은 네거티브로 이번 선거를 진흙탕으로 끌고 가는, 과거를 먹고 사는 한팀”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경수는 미래를 향해 가는 한팀”이라며 “과거 팀과 미래 팀의 대결인 이번 선거에 제 모든 것을 걸고 싸워 반드시 이기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같은 당 문희상 국회의장 후보와 홍영표 원내대표, 민홍철 경남도당 위원장을 비롯해 강병원·김두관·노웅래·박주민·서형수·우상호·우원식·이철희·전해철·제윤경 등 현역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아울러 김 후보 공천에 앞서 경남지사 예비후보로 활동했던 공민배 전 창원시장, 권민호 전 거제시장, 공윤권 전 도의원과 경남지역 시장·군수와 광역·기초의원 출마자들이 ‘원팀’으로 자리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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