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석, 민주 사무총장 취임 1주년…“나라 잘 바꾸는 예쁜당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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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18-05-1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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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대 승부처 ‘부울경’…‘9+알파(α) 승리 자신

23일 국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실에서 열린 탄핵추진 실무준비단 1차 회의에서 이춘석 단장(왼쪽)과 안호영 의원이 대화하고 있다. [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은 17일 6·13 지방선거 목표에 대해 “‘9+알파(α)’는 가능할 것 같고, 압승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취임 1년을 맞은 이날 국회에서 간담회를 열고 “이번 선거 최대 관건은 부산·울산·경남이라고 생각하고, 여기에 우리 교두보를 확보하는 것을 넘어서야 또 다른 선거 승리라고 생각하고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방선거와 동시에 12곳에서 치러지는 재·보궐선거에서 원내 1당 지위를 그대로 유지할지에 대해선 “우리 당이 많은 의석수를 확보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원내 1당 유지와 더 많은 선거에서 승리하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이번 선거의 의미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휴대폰 앱을 하나 까는 게이 아니라 핸드폰 자체를 바꾸는 선거가 될 것”이라며 “후보를 뽑는 의미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시스템을 교체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그는 “2017년 대선에서 우리당은 ‘원팀 정신’이라는 중요한 교훈을 또 하나 얻었다”면서 “이 정신에 맞게 중앙선대위를 구성해 요즘 인기 있는 드라마 제목처럼 ‘나라 잘 바꾸는 예쁜당’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지역구 의원의 지방선거 출마로 공석이 된 경남 김해을 등 4곳의 추가 전략공천 가능성에 대해선 “후보를 확정한 지역 외에 천안병의 경우 내부적 경선과정을 거쳐 후보를 결정하고 나머지 지역에 대해선 전략적 검토를 할 것”이라며 “21일 오전 10시 30분에 후보를 인준하고 공천장을 수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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