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직구 사이트 아이허브 아시아권역 국제물류센터 인천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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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18-05-1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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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CJ인재원에서 열린 계약 체결식에서 박근태 CJ대한통운 사장(오른쪽)과 케네스 로즈(Kenneith V Rose) 아이허브 최고재무책임자(CFO)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CJ대한통운 제공]


CJ대한통운이 글로벌 해외 직구 사이트 아이허브(iHerb)의 아시아권역 국제물류센터를 인천공항에 유치했다. 아이허브는 건강보조식품 및 생활용품 등 3만여 종류의 제품을 150여 국가로 판매하는 미국 온라인 소매사다.

CJ대한통운이 운영하게 되는 아이허브의 아시아권역 국제물류센터(ODC: Overseas Distribution Center)는 인천국제공항 자유무역지대 내에 위치하고 있다. 부지면적 3만㎡(약 1만여평) 규모로 국제 규격 축구장 4개 크기와 맞먹는다. 물류센터는 내년 초부터 운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허브는 아시아 고객들에게 안정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CJ대한통운과 인천국제공항을 물류 파트너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허브와 CJ대한통운의 이번 국제물류센터 국내 유치는 일자리와 물류산업 전반에 걸친 다양한 부가가치 창출 등 국가적으로도 파급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기대된다. 관세청에 따르면 국제물류센터 1개를 유치할 경우 약 3백여 명의 고용창출과 항공 운송, 터미널 이용 등으로 인해 약 1000억원의 경제효과가 발생한다.

박근태 CJ대한통운 사장은 “지속적인 첨단 물류 역량 개발과 차별화 노력을 통해 고객사에게는 물류비용 절감과 효율성 향상을, 글로벌 소비자들에게는 신속하고 안전한 국제특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국익 창출에도 기여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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