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아주경제] 저축은행 대출자, 7월부터 신용등급 한단계씩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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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우 기자
입력 2018-05-1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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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자 아주경제 5면]


오는 7월부터 저축은행에서 대출한 사람들의 신용등급이 1등급씩 오른다. 하락폭도 줄어든다. 저축은행서 처음 대출을 받을 경우, 기존에는 신용등급이 1.6등급 하락했다면 앞으로는 0.6~1등급가량 떨어진다.
15일 금융당국과 신용평가사(CB사)에 따르면 저축은행에서 중금리 대출을 받은 차주의 신용등급이 1등급가량 오를 전망이다. CB사 관계자는 "7월에 시행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며 "늦어도 9~10월쯤 시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신용등급이 조정되면 저축은행에서 10%대 중금리 대출을 받은 29만명의 신용점수가 약 70점(약 0.9등급) 상승하고 이 가운데 21만명은 등급이 상승할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대출 금리가 연 20%를 넘는 차주들은 신용등급에 변화가 없다. CB사 관계자는 "금리가 20%를 넘는 차주들은 기존과 똑같은 수준으로 신용등급이 하락한다"며 "모든 차주에 대한 신용등급을 올리면 편차가 사라지기 때문에 중금리 대출에 한해서만 우대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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