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 열린 소통공간으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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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입력 2018-05-13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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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계공모 당선작 발표… 2022년 완공 목표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 당선작 조감도.[제공=동작구]


서울 동작구의 신청사가 포함된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이 지역주민과 소통이 넘치는 공간을 콘셉트로 조성된다. 향후 실시설계를 거쳐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동작구는 최근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 설계공모 당선작을 발표하고 시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진행된 국제설계공모에 10개팀이 최종 작품을 접수했으며, 5개의 입상작이 가려졌다.

공동응모한 ㈜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 사무소 등 1등 당선자에겐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용역의 계약우선 협상권이 주어진다. 이외 입상자 4개 팀은 보상금을 지급받게 된다.

구는 김광현 서울대 건축학과 교수를 심사위원장으로 두 차례 공모심사를 거쳐 사업취지에 맞는 최적의 모델을 선정했다. 김 교수는 "기획과정부터 기존 구청과는 다른, 길이 열려있고 소통 넘치는 공간으로 구성됐다"고 평가했다.

구는 복합청사에 골목의 모습을 간직한 다채로운 근린생활시설을 포함하고, 열린공간에서 주민 대상의 공유프로그램을 운영해 공공성을 최대한 높인다는 계획이다.

종합행정타운 건립은 장승배기와 노량진의 동시개발로 동작의 새로운 발전축을 만드는 프로젝트다. 지난 3월 동작구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본협약을 체결하고 추진 중이다.

기본 추진방향은 LH에서 먼저 재원을 투자해 장승배기에 새로운 청사를 지으면, 구에서 현 노량진 청사부지를 LH에 제공하는 기부대양여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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