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이란 핵위기 부각으로 상승…WTI 70달러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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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숙 기자
입력 2018-05-05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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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AP]


국제유가는 4일(현지시간) 사흘째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9%(1.29달러) 오른 69.72달러를 기록했다. 2014년 11월 이후 최고치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7월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1.71%(1.26달러) 상승한 74.88달러 전후로 움직이고 있다. 미국 행정부가 이란 핵협정을 폐기하고 제재를 강화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급등한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2일까지 미국이 요구하는 핵심사항들이 반영된 재협상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이란 핵 협정(JCPOA)에서 탈퇴할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국제 금값은 다소 올랐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6월 인도분 금값은 전날보다 온스당 0.2%(2.0달러) 상승한 1,314.7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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