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미국 가습기 1위 브랜드 크레인 독점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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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18-04-2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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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전 직구 3년만에 2.7배 규모로 급성장, 해외 가전 수요 급증

지난 19일 홍콩에 위치한 크레인 아시아 본부에서 이마트 김홍극 상품본부장(사진 왼쪽)과 마티아스 크레인 대표가 이마트의 크레인 제품 한국 시장 내 독점 판매권 계약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이마트 제공]


이마트가 미국 내 가습기 판매 1위 브랜드 ‘크레인(Crane)’을 국내에 선보인다.

이마트는 지난 19일 홍콩에 위치한 크레인 아시아 본부에서 크레인 제품 한국 시장 내 독점 판매권 계약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크레인은 가습기를 주력으로 하는 미국의 생활가전 브랜드로 가습기 외에도 공기청정기, 히터, 선풍기, 스탠드 등 다양한 소형 가전제품을 전세계에 판매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이방카 트럼프, 제시카 알바 등 유명인이 사용하는 브랜드로도 알려졌다.

이마트가 해외 브랜드 독점 수입에 나서는 것은 2017년 압타밀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마트는 가습기 및 히터 판매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는 9월부터 가습기, 히터 10여종을 시작으로 크레인 제품 판매에 나선다.

크레인의 대표 상품인 물방울 모양 가습기, 동물 모양 가습기를 비롯해 모던한 디자인의 히터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별해 선보일 계획이다.

서보현 이마트 가전담당 상무는 “남들과 다른 소비, 현명한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수입 가전 인기가 계속 높아지고 있다.” “앞으로 크레인 외에도 다양한 신규 브랜드들을 지속적으로 도입해 이마트를 찾는 고객들이 차별화된 상품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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