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지방종 제거 수술받다 의료사고 당해 "차병원 보상 논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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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8-04-2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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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예슬 SNS]

[사진= 한예슬 SNS]


배우 한예슬이 지방종 수술을 하다가 의료사고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한예슬은 SNS에 지방종 수술을 후 의료사고를 당한 것 같다며 SNS 한장의 사진을 올렸고 병원 가운에 '차병원'이라는 병원 이름이 선명히 보여 논란이 되고 있다. 

배우 한예슬이 지난 2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주장한 의료사고는 지방종을 제거하면서 생긴 왼쪽 옆구리의 화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강남차병원에 따르면 한예슬은 지난 2일 지방종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병원 의료진은 수술 흉터가 남지 않도록 브래지어가 지나가는 부위를 가르고 인두로 지방종을 제거했으나 그 과정에서 피부에 화상이 남았다.
 
의료진은 화상을 발견하자마자 피부 봉합수술을 했지만 완전히 아물지 않았다. 이후 병원 의료진은 한예슬과 동행해 화상·성형 전문병원을 방문해 치료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강남차병원 관계자는 "화상·성형 전문병원에선 상처가 아문 뒤 추가로 성형치료를 권유해 한예슬씨는 현재 통원치료를 받고 있다"며 "환자측에 상처를 치료하고 남은 피해를 보상하겠다고 제안한 뒤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예슬은 SNS를 통해 "지방종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다가 의료사고를 당했지만 병원에서는 보상에 대한 얘기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솔직히 그 어떤 보상도 위로가 될 것 같진 않다”고 덧붙였다.

한예슬이 이 글을 올린 직후 ‘한예슬’과 ‘지방종’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 2위를 차지하는 등 관심이 쏠렸다.

지방종은 몸의 지방조직에서 발생하는 성숙한 지방 세포로 구성된 양성 종양이다. 몸 어느 부위에서나 발생할 수 있다. 대개 몸통, 허벅지, 팔 등과 같이 정상적인 지방조직이 있는 피부 아래 조직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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