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A]대형건설사 손 잡은 컨소시엄 아파트 공급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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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8-04-13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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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랜드 프리미엄 높고 상품성 우수해 실수요자 관심 집중

  • 올해 현대산업개발, 포스코건설, 삼성물산 등 컨소시엄 사업 속속 진행 예정

[표=각사]

대형 건설사 두 곳 이상이 손을 잡고 공급하는 컨소시엄 아파트가 증가하는 추세다. 건설사의 협업으로 사업 안정성이 높은데다 각 건설사의 장점이 결합돼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13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협업을 통해 사업 위험성을 줄이는 동시에 더블 브랜드 프리미엄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다는 장점이 부각되면서 대형 건설사간 컨소시엄을 통해 공급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실제로 최근 5년간 전국에서 공급한 대형 건설사 컨소시엄 아파트는 2013년 3개 단지에서 △2014년 4곳 △2015년 5곳 △2016년 8곳 △2017년 9곳 등 매년 증가세다.

특히 이들 단지들은 분양가 대비 높은 매매가격 상승을 보였다.

실제 GS건설, 현대산업개발, SK건설의 컨소시엄으로 공급된 'DMC 파크뷰자이'는 2013년 6월 분양가가 전용 84.96㎡ 기준 4억9000만~5억4100만원이었는데 현재 매매가격은 6억8000만원 수준으로 1억4000만원 정도 상승했다.

포스코건설과 현대건설이 2014년 11월 공급한 '세종 더샵 힐스테이트'은 전용면적 84.97㎡ 기준 매매가격이 5억1000만원으로 분양가(2억7265만~3억632만원) 대비 2억원 가량 올랐다.

올해에도 전국에서 대형 건설사 컨소시엄 아파트 공급이 계속될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과 대림산업은 이달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68번지 일대에서 '서신 아이파크 e편한세상'을 분양한다. 

포스코건설과 롯데건설도 다음달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오전 가 구역 주택재건축 사업인 '의왕 더샵캐슬'을 선보인다.

삼성물산과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7월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 855번지 일대에서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를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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